양구군 농공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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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이팝, 복자기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교목 등 1만여 본 식재
▲ 양구군 농공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뉴스스텝] 양구군이 양구읍 죽곡리 농공단지 일원에 1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을 완료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나무의 호흡과 흡착을 통해 숲 내부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림청 국비 사업으로, 양구군은 죽곡리 376-1번지 일원에 사업비 8억 4,4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달 사업을 완료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에는 전나무, 이팝, 복자기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교목 6백여 본과 화살나무, 흰말채 등 9천여 본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와 방초시트를 활용해 산책로를 만들고, 벤치를 설치하여 주민 휴식 공간도 확보했다.

양구군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와 기업체가 밀집해있는 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고 더불어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경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저탄소 녹색도시 양구군 이미지 향상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녹지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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