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5 09:15:10
  • -
  • +
  • 인쇄
면세유류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대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 경감과 농산물의 연중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총사업비 3억 3,000만 원(도비 9,900만 원, 군비 2억 3,100만 원)을 투입하여 총 2,200㎘의 면세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기계 보유현황 및 경작 사실을 지역농협에 신고하고 면세유류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지원 대상 농업기계는 동력경운기, 농업용 트랙터, 동력이앙기, 주행형 동력분무기, 고속분무기(SS기), 바인더, 콤바인, 등이다.

지원 대상 유류는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LPG, 윤활유, 부생연료 1호이며, 확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ℓ당 150원을 정액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받을 수 있는 면세유는 16,500ℓ, 247만 5천 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8월경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체육회,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양파라면 전달식 가져

[뉴스스텝] 합천군체육회(회장 유달형)는 5일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참가선수를 위한 양파라면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합천군체육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200만원 상당의 합천 양파라면 156박스를 전달하며,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합천에 방문해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합천군 농업유통과 김현기 주무관 ‘2025년 공직문학상’ 수필 분야 수상 영예

[뉴스스텝] 11월 4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년 공직문학상’ 시상식에서 합천군 농업유통과에 근무하는 김현기 주무관이 수필 분야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하는 공직문학상은 바쁜 공직 생활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공직자의 애환과 성찰을 담아내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금년 대회는 시, 수

'차 한 잔의 여유, 음악으로 마음을 녹이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모님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개최

[뉴스스텝]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