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찾아가는 신청’으로 취약계층 소비쿠폰 접수 도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9:10:10
  • -
  • +
  • 인쇄
13일 1인 가구 어르신, 노숙인시설 찾아 소비쿠폰 신청 지원 및 홍보
▲ 현장사진

[뉴스스텝]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3일 남영동의 1인 가구 어르신 댁을 방문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도왔다.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은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렵거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주민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신청을 돕는 제도다. 대상자의 요청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적극적 조치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께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부터 접수까지 함께 도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생활 불편 사항을 경청하며 안부도 세심히 살폈다.

어르신은 “동주민센터에 찾아갈 일이 막막했는데, 직접 집으로 찾아와줘서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노숙인복지시설 ‘만나샘’을 방문해 소비쿠폰 발급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낮은 정보 접근성과 주소지 문제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을 돕기 위함이다.

남영동주민센터는 인근 노숙인시설인 ‘서울역쪽방상담소’, ‘아침애만나’에도 미신청자 발굴 협력을 요청하고, 주민등록 재등록 등의 복지 상담도 병행해 틈새계층 없이 모두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소비쿠폰 지급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