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라구나주 팡일시장 15~16일 양구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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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 진행
▲ 양구군청

[뉴스스텝] 필리핀 라구나주 팡일시장과 시의원 등 팡일시 대표단이 15일과 16일 이틀간 양구군을 방문한다.

양구군과 필리핀 라구나주 팡일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해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해 4월부터 40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양구군 농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팡일시 대표단은 양구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양구군 관내 주요시설을 시찰하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 팡일시장 GERALD A. ARITAO가 이끄는 팡일시 대표단은 GREGORIO D. SUBAYBAY와 MANUEL R. CASTANEDA, HERBERT R. BAUTISTA 등 3명의 시의원, 농업 전문가 ANTONIO M. VALIN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팡일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5일 양구군에 도착해 양구군 농기계임대은행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을 시찰하고, 계절근로자 근무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필리핀군 전투전적비를 방문해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박수근미술관과 양구수목원 등 양구군의 주요 시설들을 시찰하고, 계절근로자 근무지 현장 확인 후 서울로 떠나게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인력 문제 해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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