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9 09:15:29
  • -
  • +
  • 인쇄
군 장병 950여 명 대상 교육 및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과 바람직한 금연·절주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군부대와 경로당 등을 찾아가며 금연·절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결과, 양구군의 흡연율과 음주율 등이 전국 수준보다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고,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지역주민들의 금연·절주하는 건강행태 실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구군은 7월과 8월, 4회에 걸쳐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 95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교육과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금연·절주 전문 강사가 담배와 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고, 흡연과 음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양구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금연 클리닉을 소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등록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연 클리닉 참여자에게는 1:1 맞춤형 상담과 교육이 이뤄지고, 패치나 사탕, 껌 등의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관내 경로당 8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보건소는 흡연의 위해성과 흡연과 관련된 위험한 질환, 알코올과 담배의 치매 유발 연관성, 음주 습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조기 치료 선별 검사와 심뇌혈관 예방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 상담도 병행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과 절주를 통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금연 클리닉을 통해 흡연자를 위한 금연 지원 서비스도 상시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