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일부터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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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 1~2학년 누구나 참여 가능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오는 20일부터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본격 실시한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이하 돌봄교실)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맞벌이 등의 가정환경으로 인한 양육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3월 10일까지 돌봄교실에 참여할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모집한다.

돌봄교실은 오는 20일부터 양구초등학교에서, 학기 중 학교 돌봄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돌봄 전담 인력이 학생별 자율활동(숙제, 일기, 그림그리기, 교육프로그램 시청 등)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양구군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진행하며, 희망자가 많을 시 전산 추첨을 통해 이달 15일 결과를 군 홈페이지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위해 지난해 양구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운영 방식에 대해 꾸준히 협의해왔으며, 학교는 시설을 개방하여 장소를 제공하고, 양구군이 돌봄 인력을 직접 채용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이달 양구초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비봉초 돌봄교실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방과 후 돌봄교실 연장 운영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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