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폐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9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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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개발비 및 기숙사 운영비 지원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학생들을 위해 폐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강원도 비축무연탄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하여 폐광지역 진흥지구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초·중·고교생 능력개발비,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능력개발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자녀이며, 기숙사 운영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이다.

능력개발비는 도서, 문구류 등 학습 관련 지원 금액으로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고 1인당 연 1회 지원된다. 기숙사 운영비는 학교당 최대 4천4백만 원 이내에서 기본 지원비 2천8백만 원에 기숙사 학생 정원에 따라 차등 지원비가 추가 지원된다.

자녀교육비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5월 24일까지 폐광지역사업단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기준을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6월 중 각 해당 학교에 자녀교육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능력개발비 1천2백만 원, 기숙사 운영비 4천만 원 등 총 5천2백만 원의 폐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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