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자율방재단, 여름철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09:10:05
  • -
  • +
  • 인쇄
지난 4일, 폭염 속 시설 점검·캠페인 전개하며 주민 안전 지켜
▲ 인도 위험요소 점검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여름철 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행정력 사각지대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발 벗고 나서는 중구자율방재단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중구자율방재단 대원은 총 244명. 방재단은 평시에는 취약가구 안전점검, 안전 캠페인, 비상소화기 및 폭염 저감시설 점검 등 재난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지원에 나서며 구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여름,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 상황에 방재단의 활동은 빛을 발했다.

지난 4일, ‘8월 안전점검의 날’에는 135명의 단원이 참여해 폭염 속 주민들의 안전을 챙겼다. 무더위 쉼터, 스마트 쉼터, 생수 냉장고 등 폭염 저감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폭염 6대 행동요령’ 포스터를 부착하며 주민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앞서 7월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여름철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에도 방재단의 활약은 눈부셨다. 66회의 예찰활동과 21회의 빗물받이 점검, 폭염과 해빙기 안전캠페인,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화재예방 교육, 직무 및 전문양성교육, 안전한국훈련 등에도 참여해 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중구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도 방재단의 숨은 땀방울이 있었기 떄문이다.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활동을 추진하며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약수동 자율방재단 유종기씨는 “중구 자율방재단은 작은 위험이라도 먼저 발견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자율방재단 활동을 하면서 언제든 주민을 위해 한발 앞서는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자율방재단은 주민들의 일상 깊숙한 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구정 파트너”라며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촌진흥청, 간척지 농업기술 연구개발 현장 점검

[뉴스스텝] 이승돈 청장은 1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간척지농업연구센터를 방문해 간척지 농업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개발 방향과 현장 실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약 100헥타르(h) 규모의 시험 재배지와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간척지에 적합한 식량작물 재배 기술 연구, 염·습해 등 재해 경감과 토양·수질 환경 점검(모니터링), 무인기(드론)·자율주행 농기계 등 노지 스

2025년 4분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뉴스스텝] 봉화군은 12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미래전략과장,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와 수시모임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날 회의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입주전 최종점검

[뉴스스텝] 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대전환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의 입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박현국 군수, 온실·에너지설비·전기 등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온실을 시험가동을 통해 최종점검 한다.참석자들은 스마트팜단지 내 기계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등 스마트팜 온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