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5천만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05:28
  • -
  • +
  • 인쇄
▲ 안산시,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5천만 원 확보

[뉴스스텝] 안산시는 최근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s)의 줄임말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기반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컨벤션 또는 융복합 컨벤션을 발굴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행사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로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추가 예산을 바탕으로 해외 초청 도시와 인원을 확대하고,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의 협력 아래 해외 초청자와 국내 주요 참석자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무대에 LED 구성과 영상 송출 시스템을 개선하고, 해외 상호문화도시를 소개하기 위한 포스터 세션도 도입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로 더욱 수준 높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안산시의 경험과 비전을 국내외 도시에 공유해 선진적인 상호문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외국인 전담부서 설치 20주년과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을 맞이한 올해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다문화특구 로컬디자인 사업 추진 등 상호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국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양군, 고독사 위험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추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둔형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 운영양양군은 양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

청양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청양군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람과안전 기술지도 법인 한창현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 안전보건확보 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시민재해 사례 및 대응·

성주군, 2025년 기로연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성주군은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가 주관하는 '2025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향교 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