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해빙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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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4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44개소 안전점검 실시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는 해빙기 급경사지 재해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4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급경사지가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2~4월)와 강우 및 집중호우가 빈번한 우기철(5~10월)에는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시는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비탈면 시설(배수․낙석․보강․표면보호시설) 이상 유무,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결빙․지하수 용출 등),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고, 전년 대비 위험요인이 크게 발생한 경우는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점검을 위하여 합동점검반에 지역 자율방재단원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물건적치, 배수로 정비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하며, 시설물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원인 조사, 측정 및 평가 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한 재해 사전예방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수시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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