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및 배정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2 09:10:04
  • -
  • +
  • 인쇄
10개 농가에 39명 배정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필리핀 2개 지자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몽골 2개 지자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등과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법무부에 도입심사를 요청하여 2023년도 상반기 87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 받았다.

이중 600명은 MOU지자체를 통하여 유치하게 되며 270명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이뤄지게 된다.

2023년도 상반기 MOU를 통한 단체입국은 농가의 수요시기에 따라 3월부터 6월초까지 6회에 걸쳐 60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게 되며, 그 첫 번째로 3월 22일 필리핀 마발라캇시를 통하여 39명의 근로자가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및 근로 주의사항, 인권침해 방지 등에 대하여 농가와 함께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간 근로하게 된다.

이어서, 4월 150명, 5월 331명, 6월 80명의 계절근로자가 단체 입국하게 되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270명을 포함한 전체 8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206농가에 배치되어 농산물재배 및 수확작업을 위해 근로하게 된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지난해 농가의 일손 부족 극복을 위하여 104농가에 360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하여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한 농업분야 일손 부족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정책에 대하여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축산환경관리원·대상(주), 세종시 지역사회에 계란 24,705개 기부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는 16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의 후원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24,705개 기부식을 진행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 관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가축 사육밀도 준수 등 필수기준을 충족하는 농장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평가·선정·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인증 농장이다.기

제주테크노파크, 신성장 동력으로 헴프산업 도전

[뉴스스텝] 제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는 오는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헴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헴프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굴하고 초광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방문

[뉴스스텝]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6일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꿈앤쿰협동조합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조합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비스 제공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