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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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까지 최소 3인 이상 청년 상인 대상 지역자원 활용한 사업모델 공모, 최대 1천만 원 지원
▲ 2024년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Local)의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Creator)를 의미한다.

성동구는 2023년부터 청년 상인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청년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내에서 영업장을 운영 중인 청년 상인(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최소 3인 이상의 모임(단체)이며, 선정된 팀에는 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 지역 가치 ▲ 로컬 푸드 ▲ 지역기반 제조 ▲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 디지털 문화체험 ▲ 자연친화 활동 등 총 7개 분야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하여 ‘뚝도청춘야시장’을 개최해 전통시장을 알리고 성동구 소규모 양조장의 로컬 전통주를 소개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청년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 태국어 홍보영상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선보였다.

올해도 성동구는 지역주민은 물론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로컬택트(Localtact), 글로컬(Glocal)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의 성과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지속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되는 경제불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로컬 크리에이터 공모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 상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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