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2호 발행으로 연말 대미 장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09:05:11
  • -
  • +
  • 인쇄
개편을 통해 문화예술교육과 함께하는 비평웹진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자 치열하게 고민한 해
▲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2호 발행으로 연말 대미 장식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발행을 마쳤다. '지지봄봄'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2012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콘텐츠이다. '지지봄봄'에게 올 한해는 유독 특별했다.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함께하는 비평웹진의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개편이 이루어진 것. 웹진의 특성에 맞춘 접근성을 개선한 기능과 디자인 재구성,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직관적인 코너명 변경 등 다양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이에 '지지봄봄'은 40호, 41호에 이어 12월 42호까지 발행을 마치며 연말을 맞이했다.

8월에 발행한 40호 '멈춤과 도약 사이에서'는 2012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지지봄봄'이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지지봄봄이 지켜야 할 정체성은 무엇이고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까?’. 이런 질문을 나누기 위해 41호에서는 아래와 같은 5개의 다양한 시선을 모았다.

10월에 발행한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는 문화예술계에서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매개'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들여다본다.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부터 정책, 기술, 공간, 사업에 이르기까지, '매개'가 존재하고 작용하는 7가지의 문화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12월에 발행한 42호 '만남의 문법들'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만남의 방식들에 주목한다. 고립 청년, 결혼 이주 여성과 이주 배경 어린이, 장애인, 저시력자, 학교 밖 청소년, 지역의 아이들 등 구체적인 ‘대상’이 되는 존재들을 만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한 그러한 대상들을 만나는 데에 있어 예술가 혹은 기획자로서의 정체성과 욕구, 고민을 투영하기 위한 노력을 7개의 기사로 전한다. 특히 '정책과 언어' 목차에서는 정책이라는 맥락 안에서 ‘대상’이라는 단어를 통해 짚어본다.

한편 2024년에 발행한 지지봄봄(40호, 41호, 42호) 통합본은 12월 중순에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도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을 기다려주시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독자분들과 필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비평웹진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더 안정화된 계간지의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여수시의회, 석유화학 산업위기 지역 행안부 보통교부세 지원 연장 환영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여

'1박 2일', 독도 최정상에 오르다! 벅찬 감동에 뭉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광"

[뉴스스텝] '1박 2일' 멤버들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독도 일지'를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입성한 여섯 멤버의 '나의 독도 일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