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기억 지킴이”나선다! 하반기 주민센터 치매조기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9:10:19
  • -
  • +
  • 인쇄
전문인력이 일대일 인지선별검사와 상담 진행
▲ 하반기 주민센터 치매조기검진 실시!

[뉴스스텝] 마포구는 9월 1일 합정동을 시작으로 11월 21일 염리동까지 총 7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하반기 동주민센터 치매조기검진을 추진한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발병 후에도 꾸준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매조기검진은 60세 이상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마포구치매안심센터의 전문인력이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대일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검진 결과 정상으로 진단된 구민에게는 2년 주기의 선별검사가 제공되며 치매 예방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안내된다.

반면,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구민은 정밀검사와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추정 치매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진단검사,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지원 서비스, 배회·실종 예방서비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등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구민은 일정에 맞춰 신분증과 필요 시 보청기, 돋보기 등을 지참해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검진 및 진료 서비스도 운영한다.

다만, 이미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과 최근 1년 이내에 동일 검사를 받은 구민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금년도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는 1년 이내 기억력 검사 결과가 필요하므로 이번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9개 동주민센터에서 총 1,511명을 대상으로 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이 중 인지저하자 90명을 정밀검사로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관리를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기억력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동주민센터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