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에 전기차 화재 예방 열화상카메라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09:05:11
  • -
  • +
  • 인쇄
9월 9일~25일까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전기차 충전구역 보유단지 대상 신청 받아
▲ 전기차 주차구역 내 열화상 카메라 화면(예시)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최근 이어지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발생으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공동주택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에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초기에 감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24년도 하반기 공동주택 긴급 지원사업으로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20세대 이상) 중 전기차 충전(주차) 구역 보유 단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8월 13일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와 ‘성동구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계기관과 함께 뜻을 모았다. 8월 28일에는 성동소방서와 왕십리광장에서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9월 20일에는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경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기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반기 긴급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을 통해 안전한 성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 체결, 합동훈련, 교육,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 등 다방면으로 사고 예방에 대해 끊임없이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