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다함께 김장축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09:15:02
  • -
  • +
  • 인쇄
12월 14일, 겨울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이 함께 김장 김치 담가
▲ 지난 12월 14일, 성동구가족센터 주관 다함께 김장축제 행사를 열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14일 성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성동구의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는 '다함께 김장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릴레이 김장 나눔 행사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성동구가족센터의 모두가족봉사단,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총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1,200kg의 겨울 김장 김치를 함께 담가 한부모, 다문화, 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부자가정 등 120가정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의 김장 문화는 함께 할 때 더욱 즐겁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족들에게 배운 김장 실력을 다른 다문화가족분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부가 함께 10여 년째 성동구가족센터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지역주민은 “추운 겨울, 주변 이웃들과 함께 좋은 재료로 만든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안연주 성동구가족센터 센터장은 “봉사자 모집이 끝난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지속됐다”라면서 “이번 김장 축제를 통해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가족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구가족센터의 ‘다함께 김장축제’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