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햇빛센터, "태아부터 손주까지! 9월 모자건강프로그램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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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햇빛센터에서 모자건강프로그램 진행
▲ 9월 모자보건프로그램 안내문

[뉴스스텝]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햇빛센터에서 연중 운영 중인 모자건강프로그램을 9월에도 이어간다.

모자건강프로그램은 임신·출산·양육 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9월에는 토요예비부모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우리아이건강지키기교실, 베이비건강터치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교육, 우리손주돌보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토요예비부모교실은 매월 3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며 예비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여 태아와의 소통을 돕는 태교 교육, 분만과정 이해 및 라마즈 분만법,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 및 신생아 수면관리와 속싸개 싸기 등 이론 뿐만 아니라 실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임신 20주에서 35주 사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전신 스트레칭, 태아와의 교감 형성, 분만 시 도움이 되는 호흡과 힘주기 방법, 산후 회복을 위한 자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임신 37주 이상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한다.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올바른 수유 자세와 젖물림 방법, 유방마사지 및 관리법, 모유 보관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우리아이건강지키기교실은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영유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신생아와 영유아의 주요 질환 관리법과 성장 발달에 관한 이론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베이비건강터치교실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3~8개월 영유아이며, 아기 전신 마사지 실습을 통해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을 돕는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교육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9월에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영유아의 단계별 이유식 조리 시연과 임신부·수유부의 균형 잡힌 식단 관리법, 빈혈·저체중·비만·편식 등 흔한 영양 문제 해결법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우리손주돌보기교실은 격월 2회차로 운영되며, 9월에는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신생아의 특징과 수면 관리, 아기를 달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신생아 목욕법과 속싸개 싸기 등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 1,5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7.5%가 긍정적으로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햇빛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배우자, 조부모까지 세대가 함께 배우며 가족 모두가 육아와 건강 관리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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