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식목일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미래를 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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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금호 나들목 인근 정원 산책로에서 어린이와 주민 300여 명 나무심기 행사 열어
▲ 나무를 심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어린이들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식목일을 앞둔 지난 29일 한강변 금호 나들목 인근 정원 산책로에서 어린이 130여 명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심어요, 늘 그린(Green) 우리들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건강체조, 놀이마당이 운영됐다.

성동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천변 생육이 원활한 조류 먹이 식물을 심어 한강과 중랑천을 찾는 철새와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숲정원으로 조성한다. 한강변 정원산책로는 지난해 11월 조성 이후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더욱 풍성한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는 참여를 신청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무를 심고 수목 표찰을 설치 하는 '친구나무 이름표 달아주기'도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구를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는 도보 생활권 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여 정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작년 12월에 개소한 ‘성동 가드닝 센터’를 거점으로 마을정원사 양성, 반려식물 클리닉, 찾아가는 어르신 정원치유 등 주민과 함께하는 가드닝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조성 사업으로 주민들이 집 앞에서 녹색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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