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30 09:15:03
  • -
  • +
  • 인쇄
혁신도시·기업도시 내 순환버스 신설, 노선 개편 등 요청
▲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는 지난 27일 7층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상인회를 비롯해 기업도시 입주자 대표회 및 주민, 운수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기업도시·중심가·혁신도시 구간 버스 운영 확대 방안 및 원주역·만종역과 연계된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민들은 혁신도시·기업도시 내 순환버스 신설, 혁신도시·주요거점지점·기업도시를 잇는 급행 노선 설치, 버스 시간대 연장 등을 요청했다.

또, 단편적인 임시방편의 대안이 아닌 원주시 대중교통 체계의 개편을 위한 장기적인 플랜 수립 및 노선 개편(신설, 증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운수업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지속적인 경영악화가 이어지고 있어 운수업체의 상황이 어려운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라며, 원주시와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원주역·만종역 막차 도착시간에 시내버스가 연계되지 않는 점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추후 필요시 권역별 간담회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착수한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에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시민 편익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2026년 합동평가 대비 제2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9월 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2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14일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이병선 시장 주재 하에 총 18개 부서장이 참석해 실적 점검 및 향후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7월 말 기준 정량지표 81개 중 미흡 지표로 분류된 43개 항목을 중심으

영천 자양사랑빵봉사단·금요회, 하이테크파크지구 견학

[뉴스스텝] 영천시 자양면 자양사랑빵봉사단과 금요회(기관단체협의회)는 19일 30여 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자양사랑빵봉사단은 2021년도 결성 이후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을 담은 빵 200여 세트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단체다.이번 견학은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관내 산업단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

고흥군, 서울 중계근린공원 고흥 직거래장터 개장… 후원물품 전달로 온기 더해

[뉴스스텝] 고흥군이 1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문을 열었다.자매결연 도시인 노원구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총 7회에 걸쳐 이어져 온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농촌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쌀·유자·반건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