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로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1 09:15:05
  • -
  • +
  • 인쇄
미세먼지 원인물질 감소, 악취 저감 및 토양환경 개선
▲ 가축분뇨 퇴비비부숙도 검사 안내

[뉴스스텝]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2020년부터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는 축산농가 중 가축분 배출시설 신고 농가는 연 1회, 허가 농가는 연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1일 300㎏ 미만 분뇨 배출 및 공공처리시설 위탁처리 농가는 제외된다.

분석항목은 부숙도, 수분함량, 염분(NaCl), 중금속(Cu, Zn)이며, 기준에 미달되는 퇴비는 농경지에 살포할 수 없다.

깨끗한 봉지(지퍼백)에 퇴비 1㎏ 내외를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분석 기간은 2주가량 소요되며,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가축분뇨법 제53조에 따라 부숙도 기준 위반 시 최고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시기를 잘 맞추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후 기준에 적합한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면 미세먼지 원인물질 감소와 악취저감 및 토양환경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