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 누구나 '나무돌보미'되어 우리 동네 푸르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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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무돌보미 사업 활동에 관심 있는 참여자 연중 수시 모집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에서는 가로수 및 녹지대를 주민이 직접 돌보고 가꾸는 ‘나무돌보미’ 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나무돌보미’는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단체 및 개인마다 일정 구간이 정해지고 그 구간 내 가로수 및 띠녹지 청소, 낙엽 및 잡초 제거, 가뭄철 물주기, 가을철 열매 줍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녹지관리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기업, 학교,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단, 나이는 10세 이상이며 청소년 참여자들이 있는 단체의 경우 최소 21세 이상의 성인이 관리 감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모집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나무돌보미’로 선정되면 성동구와 관리협약을 맺고 수목 유지 관리 활동을 하게 된다.

구에서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목 관리 시 필요한 청소 및 안전 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모니터링 및 관리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정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4년에는 총 155명의 주민이 ‘나무돌보미’로 4개 노선에서 활동했으며, 가로수 총 420주를 관리했으며 나무돌보미로 활동했던 주민들은 “거주지(근무지) 주변 나무를 입양하여 내 나무처럼 아끼며 관리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고, 주변 수목들에 대해 더 소중함을 느꼈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구 주민들이 직접 가로·녹지 유지관리에 참여하여 생활 주변 일상정원을 푸르게 가꾸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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