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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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부터...15곳 노인교실 새학기 운영
▲ 지난 3월 5일 남산시민대학 개강식에 참석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5일 남산시민대학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13일 도원동교회 노인교실까지 총 15곳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운영되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크리에이션 ▲교양·인문·건강 ▲미술·서예 ▲노래교실 ▲문화탐방 ▲스마트폰 활용 등이 운영된다. 특히, 남영동 염천교회 늘푸른대학에서는 올해 새롭게 ‘재활 운동과 케어 교실’이 개설됐다. 이 과정은 재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춘 신체 활동 및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1학기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새로운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한다”라면서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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