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09:05:08
  • -
  • +
  • 인쇄
민·관·경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
▲ 민관경 협업 간담회

[뉴스스텝] 서울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 복지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그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복지인력 체계 구축 ▲우수사례 ▲읍면동 예산 집행 실적 ▲중앙기관과의 협력 체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5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경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후 보호체계를 마련해 고독사 예방과 사각지대 보호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서울시 유일의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중앙으로부터 통보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주민생활 접점 업종인 한전, KT, 담배판매인 조합, 강서 소상공인 연합회 등과 MOU를 체결하여 이들이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구청에 신고하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오픈채팅방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언제든지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현재까지 16건의 신고와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위기가구 발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와 함께 구는 경찰서, 사회복지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영구임대주택 등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민·관·경이 함께한 이동상담소는 총 316명에게 치매노인 지문 등록,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복지 수요가 많은 강서구에서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선제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