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공식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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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어린이집 관계자, 경제인 등 성동구 대표단 3박 5일간 방문
▲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자매도시 베트남 푸예성 뚜이호아시를 공식 방문하고, 상호 우호 증진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고 대면 교류가 재개되어 2024년 9월 뚜이호아시 대표단이 성동구를 공식 방문했고, 이후 뚜이호아시가 성동구를 초청한 친선 방문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 남부에 위치한 신흥도시로서 2012년 성동구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13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는 도시이다.

성동구는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을 시작으로, 두 도시의 우호를 상징하는 우정목 심기, 대표단 공식 회의 및 기업체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 시설은 2014년 성동구 민간단체에서 기금을 마련하여 건립된 양 도시 우호 교류 상징물로서, 현재 1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졸업했다.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들은 물론 앞으로도 여기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성동구와 뚜이호아시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치고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동구는 코로나19 해제 이후 첫 방문인 만큼 해당 시설물을 꼼꼼히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집 현지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운영 기금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의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에는 지난 2019년 마지막 방문 시 성동구-뚜이호아시의 우호를 상징하기 위해 심었던 우정목 옆에 추가로 기념식수 행사를 했고, 공식 대표단 회의를 통해 양 도시의 다양한 발전 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후 기업체 방문을 통해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의 오랜 자매도시인 뚜이호아시와의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성과가 있었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민간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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