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11회 '이동보조기기 전국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09:15:01
  • -
  • +
  • 인쇄
보조공학서비스 및 보조기기 전시회, VR휠마스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 제10회 기능대회 시상식 기념 사진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수리 환경의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장애인 수리기술자를 발굴하고 교육하여 장애인이 이동보조기기를 수리함으로써 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규 기술자를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26개 팀(전동부문 16개팀, 수동부문 10개팀)이 출전해 이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의 같은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 완벽하게 수리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전동부문은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을, 수동부문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장려금을 지급한다.

부대행사로 구청 앞 광장에서 보조공학서비스 및 보조기기 전시회와 VR휠마스터체험 부스 등도 열린다.

2023년 제10회 대회 전동부문 금상 수상자이자 올해 전동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최경열 심사위원은 "작년에 대회 참가자였다가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며 참가 선수들이 경연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규 기술자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과 관심을 갖고,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