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환경교육센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졌다…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9:15:04
  • -
  • +
  • 인쇄
가볍고 안전한 책상과 의자로 교체, EM 복합기 주변 칸막이 설치 등 교육장 시설 개선, 유아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탈바꿈
▲ 시설 개선을 마친 ‘성동구환경교육센터’ 내부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주민의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성동구환경교육센터’ 교육장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용답동 새활용플라자 2층에 위치한 ‘성동구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7년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로 개관했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을 위해 2024년 3월 '성동구환경교육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성인 중심으로 활용됐던 교육공 간을 학생과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폐목재와 폐드럼통을 재활용하여 만든 기존의 책상과 의자를 가볍고 안전한 책상, 의자로 교체하고, 이엠(EM) 복합기 주변에는 칸막이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더욱 철저히 했다. 구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시설 개선과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인근 하수도과학관, 새활용플라자와 협력하여 기존에 자원순환 분야로 집중됐던 교육 프로그램을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물순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교육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부터는 온마을 체험학습 버스를 지원하여 초·중학생 대상 '성동 기후행동 학교'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토요 가족환경교육’을 진행하여 환경교육센터 일대를 저탄소, 친환경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인 ‘환경교육센터’가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더욱 활발한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