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9:10:10
  • -
  • +
  • 인쇄
오는 8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운영
▲ 2024 환경한마당 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주말인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2024 강동 환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해, 지구를 위해’라는 구호 아래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는 친환경 체험마당과 전시마당, 자원순환마당을 운영한다. 특히, 친환경 체험마당에서는 에너지 절약 및 재활용 문화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도록,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병 만들기 ‘환경 과학 실험’을 비롯해 ▲커피 가루로 비누 만들기, ▲발전 자전거 체험 등 실험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활용 키링 만들기, ▲반려 식물 심기, ▲친환경 향수 만들기, ▲지구환경 부채 만들기, ▲손 선풍기 만들기 등 총 13개 체험 부스를 마련해 구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체험마당의 운영에는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 중인 각종 단체 및 기관과 환경 강사 등이 뜻을 모았다. ▲쿨시티 강동 네트워크, ▲구립 청소년문화의 집, ▲교육협동조합 더함 등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마당에는 친환경 그림, 글, 사진 등의 작품 71점과 새활용 작품 4점이 전시된다. 이날 전시마당에는 구에서 지난 4월 진행한 ‘2024 환경작품 공모전’의 수상작 총 51점도 전시되며, 오후 1시에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구는 일회용 물품 사용을 줄이고 새활용 문화를 알리는 자원 순환 마당을 운영한다. 이날 폐건전지 10개, 캔·플라스틱 병뚜껑 20개를 ‘에코 물물교환’ 부스로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교환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서울시 일회용컵 줄이기 문화조성사업)’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황창선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환경 한마당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친환경 실천 방법을 많이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강동 환경 한마당’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 경기도 '기본'이 없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별내선 구리 구간 장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를 대상으로 별내선(8호선)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하공간 복합 재난에 대비한 장기 운영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구리 구간은 하저터널과 지하 심도 구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위험 시설 요인이 중첩된 복합 재난 지역”이라며 “현재의 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구멍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