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 이사하는 날 반려견 안전하게 맡아 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09:10:12
  • -
  • +
  • 인쇄
이달 24일부터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 '반려견 이사 돌봄 쉼터' 무료 운영
▲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의 ‘반려견 이사 돌봄 쉼터’ 안내 배너

[뉴스스텝] ‘이사하는 날, 서대문 내품애센터가 함께합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이사 때 자신의 반려견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에 ‘반려견 이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내에서 이사하는 주민이나 전입 가구원이면 이사 당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반려견이 대인·대견 공격성이 없고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이 돼 있어야 한다.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 또는 발정기 반려견은 이용이 제한된다.

이사 날 맡겨진 반려견은 센터 내 쾌적한 실내 놀이장과 옥상 놀이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전문 훈련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또한 반려견이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주인에게 보내준다.

이용 희망자는 반려견과 함께 ‘서대문 내품애센터’로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사하시는 주민분들의 편의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 ‘명절 반려견 돌봄’에 이어 이번 ‘이사 돌봄 쉼터 운영’에도 애견인들의 호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소한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반려동물 입양 지원,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상담 등을 수행하는 ‘반려동물 종합 복지 공간’으로 서대문구가 직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저녁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저녁 8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