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인가구 동아리와 서포터즈 활동공유회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09:10:19
  • -
  • +
  • 인쇄
구, 15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싱글싱글 동아리와 센터 서포터즈 활동 공유회 가져
▲ 활동공유회 행사 사진

[뉴스스텝] 서초구는 지난 15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00여 명의 1인가구들이 모여 '싱글싱글 동아리' 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결성된 '싱글싱글 동아리'는 96명의 1인가구들이 본인의 관심사에 맞춰 21개팀으로 구성한 모임이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꽃꽂이 동아리 '블라썸', 미술 활동 '그리다', IT 스터디 모임 '서초 잇(IT)다'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만들어져 활발히 활동했다. 센터에서는 각 동아리원에게 월 최고 5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저녁 6시부터 열린 행사는 한해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각 동아리의 활동·작품 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카리나 및 밴드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AI프로필’과 ‘네임스티커 제작’ 체험 부스도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공유회에 참석한 한 동아리 회원은 “그동안 혼자 생활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기분이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센터 서포터즈인 '포미단(ForMe단)'이 참여했다. 1인 가구 12명으로 이뤄진 포미단은 센터를 홍보하는 역할로, 이들이 1년간 개인 SNS 및 오프라인에서 열정적으로 센터를 알린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센터는 1인 가구 누구나 편리한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운영시간을 평일 9시에서 21시까지, 주말 10시에서 18시까지로 확대했다. 또, 런치타임 미니강좌, 베스트셀러 도서 코너, 양재천 러너들을 위한 베이스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활동공유회는 1인가구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초 1인가구가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