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80억 원 편성...실뿌리복지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9:10:14
  • -
  • +
  • 인쇄
2024년 기정예산 대비 5.6% 증가, 총 8,957억 6,845만 원
▲ 지난해 12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도로 열선을 점검했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2024년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479억 7,899만 원 규모로 편성하고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정예산 8,477억 8,946만 원 대비 5.6%에 달하는 금액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총 예산은 8,957억 6,845만 원이 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마포구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운동센터 설치 공사 사업에 3억 5,000만 원, 가칭 장애인복지타운 설치 계획 설계비 2억 5,200만 원,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 및 조성 사업 2억 7,500만 원, 주민편익시설 건립 사업에 66억 100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상암동부터 공덕동까지 마포구 지역 전체의 고른 경제 발전을 목표로 월드컵천 경관폭포 설치 공사에 19억 원, 홍익문화공원 환경정비 사업 10억 원, 마포순환열차버스 앱 개발에 1억 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제설 취약구간 도로 열선 설치 사업에 10억 5,000만 원, 비법정 도로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용역 4억 5,000만 원, 성산천과 월드컵천 환경개선 공사 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마포구는 다양한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자 총 80억 8,000만 원의 재원을 국·시비 보조사업에 투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약자와의 동행과 관광 활성화, 구민 안전이라는 본예산의 편성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마포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고 시급성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라며 “마포구는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마포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천여 명 찾은‘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성료

[뉴스스텝]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옹진군 선재도에서 열린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한 선재도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풀등을 배경으로 펼쳐진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융합형 예술제로 이틀간 2천명이 넘는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축제의 하이

“전통의 울림, 미래의 희망”제30회 고양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 21일 개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제30회 고양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악 경연으로, 국악 전승과 발전, 신진 국악인 발굴을 목표로 한다.경연은 초중고등부, 민요신인부, 민요일반부, 명인부로 나뉘며, 민요(경기좌창, 서도좌창

양양군, 벼 수확철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 실시

[뉴스스텝]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병길)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정하고, 주말‧휴일 없이 콤바인 임대사업을 상시 운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부품을 구비하여 임대를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 소유 콤바인을 임대하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안전교육은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