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드림스타트 '무지개 부모 독서·양육 코칭 1+1'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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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기관인 성동가정상담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가족 소통 프로그램 연계 추진
▲ 성동 무지개 부모 독서 양육 코칭 1+1 프로그램 종결 간담회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동가정상담센터와 함께 ‘성동 무지개 부모 독서·양육 코칭 1+1’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부모 독서·양육 코칭'은 성동구 드림스타트에서 매년 운영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며, 이용자 가족으로부터 가장 호응도가 좋은 편에 속한다.

지난해 부모와 자녀 간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독서 코칭 후 양육 코칭을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사전에 전문상담가와 양육자가가 1:1 상담을 실시하였다. 특히 전문상담사가 더욱더 세밀하게 양육 코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기에 올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개별 가정이 겪고 있는 양육의 어려운 점을 미리 파악한 후 총 2회에 걸친 독서 코칭을 통해 각 사례 별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세밀한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또한 독서 코칭 이후에도 양육자가 희망할 때 전문상담사와 추가로 1:1 양육 코칭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모 독서·양육 코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 말을 잘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무엇보다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대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지개 부모 독서·양육 코칭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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