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에 웃음꽃 핀다… 강남구 시니어 걷기대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9:15:13
  • -
  • +
  • 인쇄
노인의 날·치매 극복의 날 기념… 26일 어르신 160명 참가, 체험 부스·걷기 프로그램 진행
▲ 지난해 9월 24일에 열린 시니어 기억 돌봄 걷기대회 참가자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6일 도산공원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60명이 참여하는 ‘제4회 강남 시니어 기억 돌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노인의 날(10월 2일)과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압구정노인복지관, 역삼노인복지관, 매봉시니어센터, 학리시니어센터, 은곡시니어센터, 삼성시니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코리아나화장품, NH농협은행 서울본부, 갤러리아명품관, 베스티안재단, 종근당, 기빙재단플러스, 스탠다드브래드, 시크릿더마랩, 메디쏠라, 플라하반 등 지역 기업과 기관이 기념품·도시락·간식을 후원한다.

이 걷기대회는 2022년 처음 개최할 당시 55명이 참여한 데 이어, 매년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160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 운동을 즐기는 동시에,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마이컬러데이트 ▲속담퀴즈 ▲연탄 옮기기 ▲피부건강 체크 ▲파크골프 퍼팅 ▲스마트기기 활용 ▲컵 쌓기 ▲집중력 체험존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북을 활용해 체험을 즐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걷기대회는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돌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