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국 공무원 6,000명이 모인다…'강철공무원 Run Festa'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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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이 오는 11월 1일, 전국의 공무원 6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 ‘2025 강철공무원 Run Festa in 충북보은’을 개최한다.

보은군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지방공무원, 경찰공무원, 교육공무원과 가족,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축제로 ‘스포츠 도시 보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은공설운동장과 학림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강철공무원 6종 챌린지 △5km·10km 러닝대회 △슈퍼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강철공무원 6종 챌린지는 △심폐지구력(50m 달리기) △근력(로잉머신) △순발력(서전트 점프) △유연성 △근지구력 △전신 근력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체력과 강인함을 겨룬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추성훈 씨가 공무원들과 함께 6종 챌린지에 참여해 대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러닝대회 코스는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중동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5km 코스와 학림2리 버스정류장을 돌아오는 10km 코스로 운영되며, 가을 단풍과 황금물결로 물든 보은읍의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다.

단, 대회 진행에 따라 12시 30분부터 군청삼거리~봉계2 교차로 구간의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므로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과 수영장은 대회 기간 휴장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에픽하이와 노라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은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교통 통제와 응급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했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원활한 진행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공직자들이 하나 되어 달리며 보은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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