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권역에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운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09:10:14
  • -
  • +
  • 인쇄
내년 1월부터 도계권역에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2대 추가 운영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도계권역에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2대를 추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버스(21인승) 2대를 구입했고 버스운행을 위한 한정면허 모집절차도 마쳤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도계터미널 → 점리 → 도계터미널(뒷편) → 심포리 → 구사리 → 신리 → 구사리 → 심포리 → 도계터미널(뒷편) → 점리 → 도계터미널로 이어지는 1개 노선이며, 도계권역 16개 마을 9,000여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시는 운행노선에 대한 홍보와 버스 운행사의 노선 적응,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9일(월)부터 올해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부터는 강원도 내 전역에 시행하는 시내 농어촌버스 운임 요율 조정에 따라 운행 요금을 적용한다.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일반 1,700원(중고생 1,360원, 초등학생 850원)을 적용하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에는 일반 1,530원(중고생 1,230원, 초등학생 770원)으로 책정해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2020년에 처음으로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2대를 원덕읍 호산과 미로면 일원 등 2개 노선에 투입해 운영했으며, 2021년에는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1대를 동지역 시내 외곽 3개 노선에 추가 투입하는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