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 속 구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합니다...노원구, 구민 안전 최우선으로 폭염에 총력 대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09:05:11
  • -
  • +
  • 인쇄
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등 폭염 대비 구민편의시설도 운영
▲ 야간무더위쉼터에 방문한 오승록구청장과 주민들

[뉴스스텝] 서울 노원구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와 온열 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각종 온열 질환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구는 일찌감치 ‘4대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구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노원구 대표 폭염 대책 사업인 힐링냉장고를 운영중에 있다. 당초 지난 7월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장마로 실효성이 없어 운영을 연기하고 폭염이 본격 시작된 7월 29일부터 운영 중이다. 운영한 지 7일 만인 8월 4일까지 313,280개의 생수를 공급했다.

어르신·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올해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구청 로비, 지역내 호텔 등을 지정해 현재 총 27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중이다. 8월 4일 기준으로 야간 무더위쉼터(호텔) 이용자 129명을 포함하여 총 약 37,600여명의 주민이 더위를 피해 쉼터를 이용했다.

지역 내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는 똑똑똑돌봄단도 취약계층 정기 방문을 통해 집중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가 독거 및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대상자 2,900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집중관리 대상자 1일 1회 유선확인, 환경에 따라 대피시설로 이동 안내 등 특별 관리 체제를 가동 중이다.

지난 6월 24일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선제적으로 수암사 기부물품 200대를 포함하여 구 교육복지재단과 총 450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 16개소를 포함하여 그늘막 총 180개소 운영 ▲공원 내 쿨링포그 가동 ▲도로 열섬화 완화를 위한 살수차 7대 운영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 및 워터파크 등 수경시설 운영 등 구민 편의 무더위 대책에도 힘쓰고 있다. 과기대 워터파크의 경우 8월 4일까지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4,488명 증가한 45,531명이 다녀갔다.

한편, 구는 폭염 관련 실무담당 10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 구성해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현장 점검 및 SNS를 통한 폭염대비 요령 안내 등 폭염 피해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온열질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