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8월에도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0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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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와 동네에서 1:1로 무료 상담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8월 찾아가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 ’운영을 앞두고 지난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중구랑해’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약수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중구민의 모든 고민’을 ‘중구랑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이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 등 전문가가 직접 전세계약, 상속분쟁 등 법률적 문제부터, 각종 세금 관련과 취업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민거리를 폭넓게 상담해주고 주민들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법률과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하게 얽혀 있는 문제를 한 번에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 계약과 관련하여 법률상담을 받으러 온 주민은 부동산 상담을 추가로 받기도 하였고, 법률, 세금 상담 등을 위해 찾아온 중장년층 주민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일자리 상담까지 추가로 받으면서 구직등록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6월 의료 분쟁과 관련하여 법률상담을 받은 장충동의 한 주민은 “해결할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며 감정과 시간을 소모하고 힘들었는데, 변호사님께서 명쾌하게 말씀해주셔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전문 상담 서비스‘중구랑해’는 4월부터 월 1회씩, 총 4회를 운영하여 총 152건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주민들의 전문 상담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11월까지 매월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하철역, 공원, 복지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장소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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