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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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단계의 순환적인 먹거리 체계 구축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농업인 기본 소득 안정 및 식품 안정성 보장,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양구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는 정부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등 먹거리 관련 정책에 맞추어 우리 군 먹거리에 대한 중장기적인 종합계획 수립의 필요성 증대와 함께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단계의 순환적인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양구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이를 위해 국비 5천만 원과 군비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10개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양구군 5개년(2023~2027) 푸드플랜 추진계획과 지속가능한 중장기 비전 및 정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세부 과제로, △양구군 먹거리 현황 조사, 심층 실태 및 군민 인식 조사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농가 조직화 등 실증연구 △먹거리 관련 정책 분석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비전 및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구군에 맞는 최적의 먹거리 종합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양구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고, 양구 푸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소득증대를 위해 양구군에 맞는 최적의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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