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기간연장 승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09:10:02
  • -
  • +
  • 인쇄
▲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기간연장 승인

[뉴스스텝] 태백시는 지난 1일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특구 계획변경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한때 석탄산업의 중심도시였으나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가 위축됐다.

이에 새로운 도시변화를 위하여 해발 평균 902m 이상의 고지대 입지적 여건과 한여름의 서늘한 기후적 특성을 이용한 스포츠 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특구를 2005년 6월 28일 최초로 지정받았다.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특구는 태백시 문곡동 1번지 일원 등으로 면적은 6,622,008㎡이며 지정기간은 종전 2005년부터 2022년까지에서 2025년까지로 기간이 3년 연장됐다.

특화사업 내용으로는 고지대 훈련장 타운 조성사업(서학레저단지 조성, 태백선수촌 조성사업)과 멀티스포츠타운 조성사업(태백스포츠파크 시설 조성사업)이 있다.

규제특례 사항으로는'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관한 특례(지역특구법 제34조),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특례(지역특구법 제43조),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지역특구법 제66조)에 관한 특례 3가지로 특화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구축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유지·관리 및 추가시설 조성을 위하여 규제특례활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고지대 훈련장 메카로서 스포츠 도시라는 상징성을 지역브랜드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유치 활성화를 위해 “고지대 훈련장 특구” 연장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유일의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도시인 태백은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는 59개 대회 349,000명, 전지훈련팀은 62개팀 12,000여명이 방문했다.

시는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로서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도시에 걸맞는 전지훈련 클러스터 조성 등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단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산구, 2025 평생학습 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과 소극장에서 ‘배움은 평생, 즐거움은 지금!’을 주제로 ‘2025 평생학습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용산구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전시장에서는 용산YES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시화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전시

서초구, 주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난방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2025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12일 오후 2시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고투몰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삼척 '너와포차거리', 시민과 관광객 호응 속 성료

[뉴스스텝]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삼척해변 일원에서 운영된 ‘너와포차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너와포차거리’는 삼척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올해 행사는 참여 포차 수 확대 구이체험존 운영 삼척 특산물 메뉴 강화 감성쉼터 조성 등 양적‧질적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