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최초 '공동주택관리 실태감사 사례집'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09:15:04
  • -
  • +
  • 인쇄
2013년~2023년까지 실시한 감사 사례 모아 발간…사례 114건, 법령해석 32건 등을 수록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실태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사례집은 공동주택 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실태감사 지적사례를 모아 발간했다.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 114건, 공동주택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제처 법령해석 사례 32건, 기타 공동주택 관리업무 자료(관리규약 제·개정 신고서 등)를 수록해 공동주택 관리에 참여하는 입주민들과 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사례집을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별도로 ’S-APT‘(서울시 공동주택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고,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례집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은주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리비가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동주택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감사주기(5년) 도래 및 감사 요청(입주민의 20% 이상 동의서 등 제출) 단지 등을 대상으로 매년 계획을 수립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