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가제2동, "반려식물과 함께 일상 속 행복 누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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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수경식물 홈가드닝 교실 개최
▲ 지난 5일,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는 ‘성일이 아카데미 반려식물 재배교실’을 열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성동구가 중점 추진 중인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사업에 발맞추어 정원문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성일이 아카데미 반려식물 재배교실'을 열었다.

이번 '반려식물 재배교실'은 주민자치회 활동 지원사업으로서 세계적인 기후위기, 팬더믹 현상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도시 녹지와 정원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 주관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주민자치회에서는 구의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사업추진 전략 중 하나인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 개발 및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운영에 따라 식물 수경재배와 가드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일상 속 쉼, 정서 안정, 우울감 해소, 공기정화, 실내정원 인테리어 효과 등 녹색 행복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의미가 크다.

2회차에 걸친 수업에서 주민들은 수경식물의 종류, 수경재배 방법, 홈 가드닝방법 등에 관한 이론을 배우는 것은 물론 접란, 나한송, 상록넉줄고사리 등의식물을 예쁘게 심고 비단이끼와 화산석을 이용하여 꾸며보며 마음에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홈가드닝 방법을 익히며 일회성 식물 심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성수1가제2동 이미순 주민자치회장은 "바쁘고 힘든 사회에서 우리 이웃들이 모여 수경식물 재배를 즐겁게 배우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 가치 있는 활동이었다. 앞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반려식물 나눔과 홈가드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정원 관리에도 관심을 갖는 등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항상 성수1가제2동 발전에 늘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가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해 주셔셔 감사드린다. 이런 주민참여 활동이더욱 활성화되어 반려식물 나눔 등을 통한 지역주민들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지속거주'(Aging In Place)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귀기울여 듣고 이런 활동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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