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50만원 특전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09:05:22
  • -
  • +
  • 인쇄
오는 16일까지 신청 접수...개인서비스요금, 법인, 포장·배달 업소 대상
▲ 2025 상반기 용산구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지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업소에는 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청결,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점포에는 업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주어진다. 사업주 수요에 따라 ▲종량제 쓰레기봉투 ▲에어컨 청소 ▲주방 후드, 바닥청소 등 점포 환경개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인사업자와 포장·배달 전문 업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카드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과 일정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기존에 지정된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53곳에 대해 70만원 상당 맞춤형 특전을 지원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시점에 따라 특전 지원 금액이 다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주시는 공이 크시다”라며 “이번 신규모집에서 용산 내 숨은 보석 같은 가게를 발굴하기 바라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도 더욱 꼼꼼히 신경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