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어르신을 위한 '인생사진 찍기'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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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2회에 걸쳐 총 34명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 마무리
▲ 지난 22일,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는 인생사진 찍기 행사를 열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인생사진 찍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우정을 주제로 가족‧친지‧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드리는 행사로 추진, 최근 도시정원으로 탈바꿈한 행당제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8월 22일 9시, 10시 30분 총 2회로 진행되었으며, 행당제1동 65세 이상 어르신 34명이 참여하였다.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르신들께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멋진 안경과 소품을 준비하는 등 평소와 다른 색다른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가족, 친지들과 설레는 마음을 안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문 사진작가의 노련한 솜씨로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사진은 액자화하여 행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친지 간 우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여 행사를 계획한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에서도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사업 총괄자인 신희순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복지협력분과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매우 행복해하시고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옥 행당제1동장은 “어르신들이 이 행사로 인해 소녀같은 모습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되찾고 생기가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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