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추석 명절 과대포장·제품 재포장 집중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09:10:09
  • -
  • +
  • 인쇄
▲ 태백시청

[뉴스스텝] 태백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대상으로 제품의 재포장,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품의 재포장 및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 방지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관내 대형마트 6개소를 대상으로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 등의 품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기준 준수 여부 ▲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 행위 ▲일시적 또는 특정 유통채널을 위한 N+1, 증정·사은품 형태의 기획포장 여부 ▲낱개 판매 제품 3개 이하 포장 여부 등이다.

포장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포장검사 명령을 실시해 한국환경공단이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전문 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위반한 제조·수입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과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제조업체의 자발적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