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아카데미극장 유휴공간 문화재생 활용방안 연구보고회 및 시민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1 09:15:06
  • -
  • +
  • 인쇄
지역 시민 의견 수렴, 아카데미극장 활용방안 연구 결과 발표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아카데미극장 유휴공간 문화재생 활용방안 연구보고회 및 시민토론회가 지난 10일 중앙청소년문화의집 5층 상상공간 다락에서 열렸다.

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원주아카데미극장 리모델링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아카데미 원탁회의 100인 토크와 5회의 다양한 계층별 시민상상워크숍을 거치면서 아카데미극장 활용방안을 논의했고, 이과정에서 나온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연구 방향 및 내용에 반영했다.

원주시는 올해 1월 원주 유일의 단관극장 보존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따라 아카데미극장 매입을 완료했고, 연구용역과 시민토론회를 통해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유 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용역 성과를 토대로 강원도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신청해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순덕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포럼 및 보고회를 통해 아카데미극장을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