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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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7만 2천여 명 방문해 89억 원의 경제효과 올려
▲ 1일차 개막식

[뉴스스텝]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24일부터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열린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김장 김치,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한 괴산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전국에서 찾아온 1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첫째 날 ‘빨간맛운동회’가 열렸으며, 개막식에 이어 축하콘서트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꽃양귀비와 백일홍이 활짝 피며 장관을 이룬 동진천변에는 꽃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는 방문객으로 가득했으며,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로 가득한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2일 차에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에 1,200여 명이 참가해 산책을 즐기며 봄꽃을 만끽했으며, 괴산의 청년들이 준비한 ‘괴산청년페스타’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빨간맛 컬러런’에서는 430여 명이 참가해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며 추억을 남겼으며, ‘빨간맛치어리더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10개의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날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인 ‘맵부심푸트파이터’와 10개 팀이 화려한 댄스를 보여준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가 열려 눈을 즐겁게 했다.

이어, 김춘수 축제위원장의 폐막 선언과 함께 진욱, 박지현,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전국TOP10가요쇼’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는 17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89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찾아주시고 마음껏 즐기고 가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축제가 더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을 찾은 많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괴산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라며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전국적인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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