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도서관 11월부터 정기휴관일 변경…도서관 서비스 공백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09:10:31
  • -
  • +
  • 인쇄
기존 구립도서관 8곳 전체 월요일 휴관에 따른 불편 해소
▲ 포스터

[뉴스스텝] 월요일마다 동시에 문을 닫았던 강서구립도서관이 휴관일을 조정하며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로 일괄 운영하던 강서구립도서관 총 8곳 중 3곳의 휴관일을 금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구립도서관 월요일 동시 휴관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휴관일 조정을 위해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휴관일 변경에 나섰다.

금요일에 휴관하는 곳은 ▲가양도서관 ▲곰달래도서관 ▲푸른들청소년도서관 등 3곳이다.

기존대로 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은 ▲등빛도서관 ▲우장산숲속도서관 ▲꿈꾸는어린이도서관 ▲강서영어도서관 ▲길꽃어린이도서관 등 5곳이다.

구는 위치를 고려해 도서관 휴관일을 조정, 평소 방문하는 도서관 휴관 시 인근 도서관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줄이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은 하루 평균 19,000여 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월요일에 일괄적으로 휴관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특정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주민의 소통과 지식 나눔을 위한 강서구립도서관을 많이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