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매체 예술 전용관 기획전시‘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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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연계 작가와의 만남(아티스트 토크) 개최
▲ 아티스트 토크 홍보물(포스터)

[뉴스스텝] 울산시립미술관이 매체 예술 전용관 전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작가인 태싯그룹 가재발과 기술지원전문가(테크니션) 재이 호(Jay Ho)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아티스트 토크)을 선보인다.

울산시립미술관은 5월 15일 오후 2시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매체 예술 전용관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전시 연계 작가와의 만남(아티스트 토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매체 예술 전용관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울산시립미술관 기획전 ‘사운드 챔버: 0101헐1010’에서는 디지털 기계어의 이진법(0과 1)과 인간의 즉흥적 반응을 담은 감탄사 ‘헐’을 결합한 신작을 선보이며, 기술과 인간 감정 사이의 긴장과 교차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작가와의 만남(아티스트 토크)은 기획전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작품을 구현한 작가인 태싯그룹 가재발과 기술지원전문가(테크니션) 재이 호(Jay Ho)가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전달하며, 관람객에게 그들의 창작 철학과 미공개 이야기(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들려주게 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이야기(토크)에는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진행자(모더레이터)로 나서 태싯그룹(가재발)의 작품세계를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와 직접 교류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이 행사를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매체 예술 전용관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울산시립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등록 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아티스트 토크)을 통해 작가와 일반 대중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많은 사람들이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싯그룹은 지난 2008년 결성 이후 연산 방식(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한글 문자(텍스트)를 소리(사운드)와 리듬의 구조로 해석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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