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비업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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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부터 만 69세까지 성동구민 대상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운영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구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만 19세부터 만 69세의 경비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수료자에게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경비 또는 보안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경찰청에서 지정한 민간경비 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법정교육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이에 성동구는 해당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매회 4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교육은 성동구 내 위치한 (사)한국경비협회에 위탁하여 진행하며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4시간)과 체포호신술, 사고예방대책 등 실무교육(19시간), 기타 평가(1시간) 등 과목으로 구성되어 총 3일간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 완료자에게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처 알선 및 위탁 교육기관과 협약된 업체에 우선 취업 연계 지원도 이루어진다.

오는 8월 11일까지 전체 교육 회차 참여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일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참여 희망 회차를 지정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제출서류를 지참하여 성동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구직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수당을 수급 중이라면 선발 대상에서 후순위로 배정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업을 원하는 구민에게 취업 경쟁력을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수료 후 취업상담 연계를 해주는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교육 수요에 따라 교육을 추가 편성 예정이며, 취업이 절실한 구민을 위해 다양한 취업연계 교육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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