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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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청렴 매직&마임 및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청렴교육 열어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29일 ‘2024년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의 6가지 덕목(정직, 공정, 절제, 배려, 약속, 책임)을 마음에 새기는 청렴 매직&마임 공연과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퀴즈형식으로 학습하는 청렴특강, 일상의 휴식을 위한 아카펠라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성동구는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들까지 참여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청렴의 가치가 스며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712명의 참여자 중 149명은 구민으로, 주민자치회 신규위촉 위원 및 통장협의회 구성원이 포함됐다.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민들이 청렴교육에 참여하여 청렴한 사회문화 조성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공직자의 청렴의무에 대한 일방향적인 강조가 아니라, 주민과 직원 간의 청렴한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청렴한 사회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동구는 2024년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통해 ▲부패를 사전적으로 예방하는 반부패시스템 강화 ▲부패 상황에 대응하는 신고시스템 활성화 ▲전 직원의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참여형 청렴시책 시행으로 이루어지는 '청렴 트라이앵글'을 구축하여 부패 없는 성동, 청렴한 성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장자리까지 맑아야 청렴(淸廉)“이라며 "청렴의 어원에 따라 가장자리까지 청렴하고 맑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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