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8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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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위기가구 복지안전망 구축, 구민 개인정보보호에 적극행정 펼친 5명 선발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5명 선발했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성 및 전문성 뿐만 아니라 주민체감도,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반지하주택 침수·화재 위험 제로화 도전' 사업을 추진한 주택정책과 정승화 주무관, 건축과 이성민 주무관, 치수과 우세민 주무관,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위기가구 발굴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담당 복지정책과 김명선 주무관, ▲'개인정보보호 활성화 선도 발 빠른 보호 기반 마련'의 정보통신과 이지영 주무관을 선발했다.

성동구는 ‘반지하주택 침수·화재 위험 제로화 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반지하주택 전수조사에 들어가고 주택·건축·보건·복지 분야의 부서를 모아 주거안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정승화 주무관은 실무 총괄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반지하 주택가구에 침수경보기, 환기팬 설치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성동소방서와 협업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침수·화재 피해에 대한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성민 주무관은 반지하 주택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성동건축사회와 함께 반지하주택 3,8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우선 지원 대상가구 및 규모를 산출했다. 우세민 주무관은 반지하 주택가구 중 위험도가 높은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집수정 및 수중펌프 점검을 실시하고 망실되거나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했다. 또한 차수판, 역류방지기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구는 반지하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외에도 첨단기술을 이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했으며, 전국 최초 개인정보 보호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김명선 주무관은 단수·단전 등의 빅데이터 및 위기가구 발굴 전담인력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했다. 발굴된 고립가구는 '굿모닝 콜 AI 안부확인' 등 스마트 IT기술을 통해 지원하는 한편,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주주돌보미' 등의 사업단을 운영하여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끝으로 이지영 주무관은 전국 최초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050으로 시작하는 12자리 숫자의 안심번호를 발급하여 개인 정보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주차안심번호 사업'을 시범 운영하여 차주의 개인정보 노출 및 범죄 악용을 방지하여 많은 구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은 구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됐으며 성동구 홈페이지 상단 행정정보 메뉴의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알림/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편익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직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여 사기를 증진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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